국민대 축제 가수 라인업, 시간, 외부인 입장 2025

2025 국민대 축제 라인업과 일정, 외부인 입장 방법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CIRCO! Be the Protagonist!라는 주제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국민대 가을 축제는 다양한 가수 공연과 부스 체험으로 캠퍼스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2025 국민대 축제 일정

2025년 국민대 축제는 9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장소는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캠퍼스 전역으로, 낮에는 다양한 동아리 공연과 체험 부스,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저녁에는 초청 가수들의 메인 무대가 펼쳐집니다. 올해 주제는 "CIRCO! Be the Protagonist!"로, 학생과 졸업생, 지역 주민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준비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같은 자리에서 열렸던 축제를 다녀왔는데, 낮에는 부스 앞에서 줄 서며 동기랑 어색하게 웃기도 하고, 어느 부스에서는 예상치 못한 경품을 받아서 ‘이게 뭔 행운이지?’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솔직히 덥고 시끄러워서 중간에 지치기도 했는데, 저녁 공연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분위기가 확 달라져서 다시 몰입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9월 16일 가수 라인업

첫째 날은 힙합 팬들에게 특히 반가운 라인업입니다. 바로 박재범과 로꼬가 무대를 책임집니다.

박재범

박재범은 이미 많은 대학축제에서 ‘메인 무대의 황제’라 불리죠. 힙합과 R&B를 자유롭게 오가며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대단합니다. 작년에 다른 대학 공연에서 직접 본 적 있는데, 관객 호응을 끌어내는 타이밍이 기가 막혀서 순간 제가 콘서트에 온 건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국민대 무대에서도 히트곡과 댄스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함성을 끌어낼 게 확실합니다.

로꼬

로꼬는 특유의 부드러운 래핑으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아티스트입니다. 저는 예전에 로꼬 무대를 처음 봤을 때, 예상보다 차분한데도 묘하게 빠져드는 느낌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시간이 들겠지’, ‘감아’ 같은 대표곡이 나오면 관객들이 떼창을 하며 하나로 어우러질 순간이 벌써 기대됩니다.

첫날 라인업은 확실히 힙합 팬들을 위한 무대지만, 사실 힙합을 잘 모르는 사람도 현장에서 음악과 에너지를 직접 느끼면 자동으로 리듬을 타게 되더라고요. 제가 작년에 친구 따라 힙합 공연을 처음 봤을 때도,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낯설었는데, 어느 순간 저도 두 손을 번쩍 들고 흔들고 있었습니다.

9월 17일 가수 라인업

국민대 축제 둘째 날인 9월 17일은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힙합 무대의 열기에서 감성적인 선율로 넘어가는데요, 바로 권진아와 너드 커넥션이 출연합니다. 잔잔한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날이 최고의 날이 될 겁니다.

권진아

권진아는 발라드와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많은 대학생들의 ‘플레이리스트 단골’이죠. 작년에 저는 권진아 공연을 맨 앞줄에서 본 적이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때 ‘내가 왜 이렇게 가사에 몰입하지?’ 싶을 정도로 울컥했습니다. 특히 ‘끝’이라는 곡이 나올 때, 옆에 있던 친구도 따라 부르며 눈시울이 붉어졌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올해 국민대 무대에서도 캠퍼스의 밤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 같아요.

너드 커넥션

너드 커넥션은 대학가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밴드입니다. 감성적인 가사와 세련된 사운드로 무대를 꽉 채우는데, 현장에서 듣는 밴드 사운드는 음원으로는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생동감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른 대학 축제에서 너드 커넥션을 처음 접했을 때, 앞자리에서 머리카락이 휘날릴 만큼 큰 함성 속에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밴드 공연은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한데, 그만큼의 에너지를 얻고 돌아오게 되더군요.

둘째 날 라인업은 단순히 ‘공연 관람’이 아니라 친구랑 같이 어깨 기대고 노래 따라 부르는 순간이 가장 소중하게 남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힙합의 파워풀함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잔잔하지만 묵직한 여운을 안겨줄 무대가 될 거예요.

9월 18일 가수 라인업

2025 국민대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18일은 그야말로 피날레 무대입니다.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싱어송라이터 이무진, 그리고 전설의 록밴드 크라잉넛이 무대를 장식합니다. 장르가 완전히 달라서, 그날은 관객 모두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패키지’ 같은 날이 될 거예요.

프로미스나인

프로미스나인은 청량한 매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걸그룹입니다. 작년에 다른 축제에서 무대를 본 적이 있는데, 무대 장악력이 엄청나서 순간 관객들이 전부 아이돌 팬이 된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We Go’, ‘DM’ 같은 히트곡이 나오면 응원법이 터지면서 현장이 한순간에 콘서트장으로 바뀌었죠. 솔직히 말하면 아이돌 무대를 그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었는데, 퍼포먼스의 디테일에 놀라며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이무진

이무진은 ‘신호등’, ‘과제곡’으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죠. 잔잔하면서도 사람 마음을 건드리는 가사가 캠퍼스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제가 예전에 그의 무대를 직접 들었을 때, 관객들이 조용히 따라 부르다가 후렴에서 갑자기 떼창으로 바뀌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 울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솔직히 공연 중간에 살짝 지루해질 뻔했는데, 이무진이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바꾸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국민대 무대에서도 특유의 유머와 감성으로 마음을 사로잡을 겁니다.

크라잉넛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크라잉넛은 대학축제의 ‘영원한 전설’ 같은 존재입니다. ‘말 달리자’가 나오면, 나이 불문하고 모두가 점프하면서 환호하는 장면이 펼쳐지죠. 저도 예전에 이 노래를 현장에서 처음 들었을 때, 사람들 사이에 껴서 같이 뛰다가 발이 살짝 밟혀서 아찔했지만 그조차도 웃으면서 지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솔직히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그 순간의 해방감은 잊을 수 없더군요. 국민대 축제에서도 마지막 날 분위기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확실한 카드입니다.

이 날 라인업은 아이돌, 발라드, 록이 모두 섞여 있어서 누구든지 본인 취향에 맞는 무대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저라면 이 날은 꼭 친구들과 함께 가서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는 걸 추천합니다.

국민대 축제 외부인 입장 방법

국민대 축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축제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외부인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구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국민존은 외부인도 입장할 수 있으며, 예매 시 본인 확인 절차(신분증 지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면 북악존은 국민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인증을 마친 뒤 모바일 티켓 예매를 해야 합니다.

북악존 예매 일정은 2025년 9월 10일(수)까지 인증을 마쳐야 하고, 모바일 티켓 예매는 9월 11일(목) 오후 5시부터 12일(금)까지 진행됩니다. 이 점은 재학생과 졸업생분들이 특히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이에요.

국민대 축제 현장 꿀팁

• 보조배터리는 필수 — 공연 끝나면 사진, 영상 찍느라 배터리 순삭됩니다.
• 간단한 간식 챙기기 — 줄 서 있다 보면 배고픔이 몰려옵니다.
• 편한 신발 필수 — 마지막 날 크라잉넛 무대에서 점프하면 확실히 필요합니다.
• SNS 인증 이벤트 참여 — 부스마다 추가 선물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교통편은 지하철 + 셔틀버스 활용 — 주차장은 금방 만석이라 비추천이에요.

저는 작년에 괜히 새 운동화를 신고 갔다가 하루 종일 발이 아파서 후회했습니다. 솔직히 무대가 시작되면 신발 예쁘게 신은 거 아무도 안 보거든요. 편한 운동화가 최고입니다.

마무리

2025 국민대 축제는 힙합, 발라드, 밴드, 아이돌까지 모든 장르가 어우러진 가을 대표 대학축제입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친구, 동문,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저 역시 매년 이곳에서 의외의 순간에 웃음을 얻고, 작은 충전의 시간을 가져갑니다.

올해는 여러분도 꼭 한 번 직접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번 축제에서 어떤 무대를 가장 기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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